손바닥 물집, 발바닥 물집, 농포 건선? _ 분당차병원 피부과 김동현 교수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반복되는 물집을 “농포”라고 합니다. 오늘은 제분당병원 피부과 김동현 교수님께서 손바닥과 발바닥에 생기는 농가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농포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만지는 손바닥 한가운데나 발바닥에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백혈구와 같은 면역 세포가 모여서 옅은 노란색 물집을 형성합니다. 농포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며 2-30세 사이에 시작하여 60대 환자에서 발생하며 가장 일반적으로 4-50세 사이에 발생합니다. 손바닥과 발바닥은 땀샘이 풍부한 부위입니다. 다른 부위보다 물체에 더 자주 문지르기 때문에 작은 외상이나 큰 충격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농포성 건선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농포성 건선 환자의 80%가 흡연자이며 흡연을 줄이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농포의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환자의 80%는 흡연을 합니다. 금연 치료를 제안하여 일시적으로 금연하면 수포 증상이 확실히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편도선염이 있는 사람이 인후염을 유발하는 물집이 생기면 농포성 건선일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은 연쇄구균이라고 하는 연쇄상구균 모양의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며 연쇄상구균은 농포성 건선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상태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특정 염증성 물질은 각질형성세포와 면역세포에서 발현되어 농포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포 내 염증 물질을 분석하여 인터루킨 17, 인터루킨 23, 인터루킨 36 등의 염증 물질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농포성 건선에 대한 항체 요법은 염증 발현 물질을 감소시키기 위해 1~2개월마다 주사합니다. 그러나 손발바닥농포증은 건선의 일종으로 매우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이므로 장기간 관찰하고 치료해야 한다. 위의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항체 요법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항체치료제는 항체를 생산해 체외로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인터루킨-23 억제제는 인터루킨-17 분비를 감소시켜 농가진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2개월마다 이 주사로 치료하십시오. 이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장기간의 치료에도 체내 장기(간, 신장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농포성 건선은 손바닥과 발바닥 중앙에 물집이 생기고 딱지처럼 벗겨지는 반면, 땀 헤르페스는 종종 손 옆면의 헤르페스 질환과 혼동됩니다. ‘손바닥자루’는 손바닥과 발바닥 중앙에 농포가 붉어지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물집은 처음에는 형성되지 않지만 물집으로 시작하여 노란색으로 변한 다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지는 딱지로 변합니다. 반면에 땀 헤르페스는 손가락 측면에 매우 눈에 띄는 물집이 특징입니다. 그들은 종종 오랜 질병 후에 나타납니다. 금방 나을 것 같아서, 혹은 창피한 병이라 생각해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른 치료와 올바른 진단이 빠른 개선의 지름길이므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반복적으로 물집이 생긴다면 빠른 시일 내에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분당차병원 피부과 김동현 교수 진료과목: 건선, 피부종양, 색소질환, 탈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