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의 척화비


흥선대원군의 척화비

주소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106-1 예산 대흥동헌 내

척화비는 당시 고종의 아버지인 흥선대원군이 두 번의 양요(프랑스의 병인양요와 미국의 신미양요)를 거쳐 전국 각지에 세운 비석이다.

洋夷侵犯 비전쟁과 속국 戒我萬年子孫丙寅作辛未立

“서부 야만인들이 침략할 때, 싸우지 않는 것이 곧 화해입니다. 화해를 주장하는 것은 땅을 파는 것이다. 병인년에 글을 쓰고 신미년에 비석을 세워 후대에 경고하겠다.”
두 양요가 척화비 건립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흥선대원군은 서구 열강과의 직접 대결에서 자신감을 얻고 본격적으로 관계를 통해 외교를 부정하는 정책을 펼치게 되었음을 “병인작신미립”이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다. .
서구 열강과의 교역을 엄격히 반대하여 외세의 침략을 막겠다는 의지를 보인 척화비 건립은 국권을 수호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이를 막지 못한다는 부정적인 측면도 내포한 반외독립운동으로 해석되었다. 국제정세의 흐름에 둔감하여 외세의 침략을 받아 근대화의 정체 또는 지연을 초래한다.


흥선대원군의 척화비

2023.03.11. 예산 대흥 동헌내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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